글
옆에서 친구가 자고 있다..어지간히 취했는데 잘 잔다..ㅋㅋ
느즈막히 일어나서 학교 올라가려고 폼잡고 있는데 이
친구가 온다고 연락이 왔다. 작년에 제대하고 집에서 알바한다고 바쁘다더니 무슨 바람이 불어서인지 온다길래 결국 학교가는건 포기하고 만화를 보기
시작했다...이래서 집에 있음 안되는데....ㅠㅠ
결국 보다가 왔다는 얘길 듣고 만났다. 궁동에 있는 애들과 같이..
어지간히
술에 취해서 그거 달래서 보내느라 진땀을 뺐다. 집에 데리고 들어오면서 깽판 부리지 않을까 염려했는데 의외로 온순히
따라왔다..휴..
예전에 같이 편집부 할때 많이 친했었는데.. 정말 천문학 좋아서 온 애인데 이런저런 사정으로 그 꿈을 접고
다른걸 한다고 한다. 특차로 들어왔었는데..정말 열심히 생활하던 친구인데.. 오히려 하나도 모르고 들어왔던 나나 별로 띄지 않았던 친구가 대학원
진학해서 전공한다고 하고 있으니.. 어쨌든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기만을 바랄뿐..
우리 동기들이 잘 됐음 좋겠다. 아직까지 이리저리
자리를 잡아가는 나이구 안정된 생활을 할 나이는 아니지만..정말 잘 됐음 좋겠다..
얼른 숙제 하구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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