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감기에 심하게 걸렸다.
잘때 자꾸 코가 막히길래 머리부분을 아주높게 하고 잤는데 담날 일어나니까 목구멍이 따갑고
머리는 지끈거리구 콧물까지...ㅠㅠ
약을 지어오긴 했는데 잘 듣질 않는다. 그냥 콘택600이나 먹으면서 견디든지
해야지...
자꾸 애들이 운다.
중간고사를 안봐서 과제물로 대체하는 과목인데 다들 방학을 해서 그런지 많이 물어보러 온다.
어제는 관측하다가 한 애가 울고, 오늘은 컴터실에서 자료분석하다가 다른애가 울구....어떻게 달래야될지도 모르겠구..기분이 씁쓸하다.. 조교를
하는 내가 괜히 미안해지고 기분도 별루구... 자기 뜻대로 잘 되질 않으니까 그런거 같다고 이해는 하겠지만 우는건 좀....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인지도 모르겠지만..어쨌든 내일도 애들때문에 일찍 나오게 생겼다..주말에는 퍼져있어야 되는데...ㅠㅠ
머리도 아프고 목도
아프구..셤공부를 하려면 집중도 안되구...
책상에서 셤공부 하다가 졸리면 자다가 애들 물어보러 오면 그거 봐주구...그렇게 하루가 다
가버렸다.
방학도 한과목땜에 일주일 길어졌구 나온 성적은 별루구, 괜시리 기분도 우울하구...그냥 일찍 집에나
갈까부다.
에잇..가방싸구 집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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