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금 빅베어 천문대에 와 있다. 지금시각은 10월 1일 오후 10시 25분, 한국시간은 10월 2일 오후 2시
25분쯤일테구
아홉시 반경에 공항에 도착했다. 나오기전에 짐검사를 받는데 전부 검사하느라 시간이 오래 걸렸다 뭐가 그렇게 볼게
많은지..
짐검사를 마치고 한국슈퍼에 가서 먹을거 사고 점심먹고 천문대로 바로왔다.
많은것이 달라져있다. 우리가 왔을때 그
많던 사람들이 전부 없다. 방학때라 그렇게 붐볐던것 같다. 그때는 부엌을 누가 차지하느냐 때문에 신경도 많이 썼는데 아무도 없으니까 이상하다.
냉장고 안에 들어있던 미어터지던 음식들도 모두 없어졌고 내부벽들도 새로 칠했고 카펫도 새로 깔았고... 그 새 시간이 엄청나게 많이
흐른것같이 느껴진다. 그새 변한거라곤 내 경우는 짐의 양이 줄어들었다는것과 이렇게 쓸수 있는 노트북이생겼다는 정도일까..
지난번엔
내가 첫째날 잠을 못자서 빌빌거렸는데 이번엔 교수님이 맥을 못추고 계신다. 지난번엔 잠이 안와서 기내에서 영화를 봤는데 이번엔 교수님이
그렇셨다고 한다. 난 적응때문에 새벽네시까지 게임을 했었구. 그것이 효과가 있는것 같다..ㅋㅋ
이곳에서 발표할 논문의 초록을
써야한다. 제대로 써야할텐데..아직 갈피도 못잡고 있으니..
일찍 자야겠다. 내일부터 관측하려면..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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