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에서 컴터를 세팅하고 있다.
어제 저녁에 컴터가 들어왔다. 내가 쓸 컴터..
사양이 장난이 아니다. 돈이 많아서 그런지 암튼 업그레이드비용만 90만원이 넘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부품들 뜯어내서 조립하고 xp 설치하고 프로그램들을 전부 세팅했다. 체감속도가 내컴과는 비교가 안되는것 같다. 하이퍼스레딩이 이렇게 좋은거였나..

암튼 이거땜에 아직 집에 못가고 있다. 이 시간까지 있은것도 오랫만인거같다.
어제 교수님이 내려오셨다. 저녁을 먹으러 오셨다는데..암튼 어제 모인 사람들과는 예전의 어정쩡한 모습이 아닌 그래도 밝은 모습들을 보였던것 같다. 여전히 술을 먹여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토했다..술에 찌들어 사는거같다..

내일은 오전근무를 하고 오후에는 논다고 한다. 일찍 끝나고 어딘가를 갈까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다. 그냥 집에 박혀 있을까나.. 

by BSang 2012. 3. 9.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