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여기서 많이 적었나보다. 285번째가 되는건가..
그중에 지웠던 것들도 있을테구.

어젠 천문연으로 출근해서 오전에 수진이 있는곳에 가서 컴터구입건에 대해서 얘기했다. 그런얘기와 그냥 일반적인 얘기들을 하구 오후엔 봉곤선배의 차를 얻어타고 학교를 갔다.

학교에서 논문을 줄 사람들에게 인사말을 적고 소영이 자리에 부탁하고 내려왔다. 준홍이가 궁동을 온다고해서..

저녁을 먹고 집에와서 컴터하다가 갔다. 준홍이한테도 한 부를 줬다.
논문을 50부를 할껄 그랬다. 부족하다. 학교에 6부를 내는것 이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줘야 할 사람이 서른명은 넘는것 같다. 대학원생만 해도 열 다섯이 훌쩍 넘어버리니까..

교수님들께도 인사말을 적어서 모두 부탁해놨다.

어제 저녁에 컴터 포맷을 하고나서 프로그램을 깔다가 술기운때문인지는 몰라도 일찍 잠들었다. 오늘은 열한시에 일어나서 나머지를 다 깔구 춤추는 대수사선과 트릭을 봤구.

시간이 너무 잘 가고있다. 뭔가 시작해야하는데, 정말 이제는 뭔가에 최선을 다해야 할것 같은 생각이 든다. 내가 맡은 일을 아무런 문제없이 할 수 있어야할텐데 걱정이다.

시간이 지난후 후회하는 모습은 남기고싶지 않다.

준홍이도 빨리 여자 만나서 결혼해야할텐데..남 걱정할때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IBM 유저들이 말하는 쫀득한 키감이라는것이 지금 내가 느끼는 이 감을 말하는건지 모르지만 어쨌든 계속 치고 싶은 느낌이 든다.

양말 빨구 얼른 자야지..

by BSang 2012. 3. 9. 2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