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에 갔을 때 가본 곳..

네비게이션으로 해저터널을 검색했을 때 터널로 인식을 하더니, 도저힐 찾지 못하길래

그냥 안내판을 보면서 한참을 헤매다가 도착한 곳..

원래는 마차나 차가 다녔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차는 다닐 수 없도록 해놓았다.

동양최초이고, 바닷속을 지나가는 거라서 눈에 띄는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주변은 일반 건물들에 쌓여있고, 옆에는 파출소가 있던 곳.

어쩜 일제시대때 만들어진 거라서 그런건지도...

무척 더운 날이었지만 터널 안은 무척 시원했다. 밖으로 나가기 싫을 정도로..

터널이 그리 길지 않아서 걷는데 무리는 없었음.



터널로 들어가는 입구..

보다시피 일반 건물들과, 차로 둘러쌓여 있었다.

사진찍는 뒤쪽은 파출소..

용문달양 이라고 적혀있는데, 용문을 거쳐 산양에 통한다는 뜻이라는데, 산양은 미륵도를 뜻한다고 한다.

용문이라는 건 우리가 아는 고사성어인 등용문을 뜻한다고 하구.
 









내부의 벽에 붙어있던 여러 그림 중, 터널을 만들던 과정에 대한 것들..
 




반대편 입구..

터널속에서 소리가 웅웅 울리는 관계로, 꼬맹이들이 소리를 질러대던 것만 생각난다. ㅡㅡ;;


 

by BSang 2012. 3. 1.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