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벌써부터 이렇게 더우면 안되는데...한여름에는 어떻게 버틸지.....눈앞이 깜깜해진다....ㅜㅜ

갑자기 일이 생겨서 좀 정신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아침부터 후배가 프로그램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거 만들어주고, 보현산에서 전화와서 그거 해결하느라 정신없다가, 또 다른분이 프로그램 설명해 달라고 부탁해서 그거 설명해드리다가, 담주 관측할거 준비한다고 관측동에 올라가고.... 오전중에는 하도 정신이 없어서 메신저도 꺼놓고 보냈다.

시간이 잘 가는건 좋은데 진작 남은건 거의 없다. 연구소를 다니면서 프로그램이나 배경지식등을 배우는 것도 있지만 내 맘대로 뭔가를 할 수 없다는건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다른 회사 등에 비하면 여긴 연구기관이어서 훨씬 자유로운 편이지만...

잘하고 있는건지 못하는건지 알수가 없다. 내가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것이 가장 좋은건지도..

치열하게 살고싶다. 숨이 막힐만큼..

by BSang 2012. 3. 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