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제는 IDL 교육을 다녀왔다. SELab에서 주관하는 교육이었고, 또 우리분야에서 주로 쓰는 프로그램을 판매하는 곳에서 하는 교육이어서 박사님을 제외한 전 인원이 참가했다. 전부다 노트북을 메고, 들고서..
교육을 받으면서 쉬는 시간에 나와서 사람들과 얘기하고, 그러면서 7시간 가까이 교육을 받았다. 갈수록 어렵고 심오해져셔, 맨 마지막 시간에 가르쳐 준 내용의 경우 반의 반도 이해하지 못했다.
교육중간에 프로그램으로 만든 예라고 하면서 보여준 프로그램들은 거의 충격적이었다. 은하충돌에 대한 시뮬레이션, 스필버그의 영화에서 봤던 토네이도에 관한 시뮬레이션, 신체의 CT촬영에 관한 예시, 화학구조에 관한 시뮬레이션 등등... 아직 멀었다는 생각을 가지기에 충분했다. 그정도로 프로그램을 다루는 사람들의 머리속은 어떻게 생겼을까? 머리속에 논리회로가 쫘악 깔려있으려나?
어쨌든 어느정도 프로그램을 다룰줄 안다고 생각했었던 나에게 조금이나마 자극이 되는 기회였던것 같다.
날씨가 또 더워지려고한다. 잘 참아넘겨야지..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