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가장 최근에 본 애니..
예전에 소개의 글에서 이 애니는 성인용 애니라는 말을 본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좋아하는 성인들을 가르켜서 어덜트칠드런 이란 말도 생겨났다고 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애니는 애들이 보는거 아니냐는 인식이 있는것 같다. 내 주위에선 일단 내가 잘 봐서 그런지 그런 사람들은 별루 없다.
처음 시작은 무척 지루했다. 거의 열편 가까이가 끊어지는 구성에, 중간중간 삽입되는 뜻모를 장면들...계속 봐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망설였는데, 보는중에 나오는 음악이 너무 좋아서 계속 봤고 나중으로 갈수록 내용이 이어지면서 재밌게 봤다. 지금 나오는 음악 역시 OST 중에서 solitude by the window라는 곡이다. 한곡도 버릴것 없는 근래에 듣게된 정말 괜찮은 OST이다. 이 곡 외에도 여러곡들이 있구.
눈이 확 뜨일만한 화려한 액션신이나 캐릭터는 없다. 그치만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새로 알아가는 사실들과, 의미없이 나열되던 영상이 하나의 내용으로 이어지는건, 아무 생각없이 보는것보다는 훨씬 좋다.
느와르는
불어로 검다는 뜻이라고 한다. 하지만 작품속에서 '느와르'는 또다른 의미이다. 암흑가에서는 그 이름만으로도 다들 알 정도로 유명한,
두사람이 짝을 이뤄 활동하는 암살단이이다. 100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오랫동안 이름을 물려받아 대대로 활동하는 킬러..
과거를
잃어 버려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는 키리카와 살인청부업자로 살아가는 미레이유.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점점 연결되어가는 두 사람..
휴....더는 못적겠군.
암튼 보고싶은 사람은 보시길...특히나 음악은 강추!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