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를 만들려고 손을 댔던 것이 한달 전인데

아직 제대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강의와 내 느낌들을 집어넣으려고 한 거였는데, 프로그램에 관한 내용들은 들어갔는데 아무래도 엉성하다.

다른 사이트에서 나보다 훨씬 더 잘 적어놔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생활이 자꾸 꼬여가는 느낌이다.

시험날짜는 다가오고, 의욕은 없고, 친구말대로 해야되는데 라는 맘만 있고..

정말로 내가 이걸 좋아하는건가? 내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지? 계속해 나갈 자신은 있는건가?

자꾸 근본적인 것들에 대한 의문을 던지고 있는 중이다. 그게 현재의 나이기도 하구.

잘 될꺼야, 할수 있어 라는 말들로 나를 세뇌시키면 나아질까?

하루에도 몇번씩 흔들리고, 다잡고, 흔들리고.....언제쯤 되어야 이런 것들이 없어질까?

학위를 다 받고, 직장을 잡고나면 없어질까나?

날씨는 흐리고, 방은 덥고....그냥 그런 날이다.
by BSang 2012. 3. 1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