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일찍 일어나는건 평일에도 없던 일이다. 출근할때도 훨씬 늦게 일어나니까.

어제 저녁에 후배가 부탁을 해서 아침에 차를 태워주러 갔었다. 파리를 가게 되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처음으로 나라밖을 나가게 되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몰라도 근래에 잠을 못잤다고 하던데.. 오늘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준비를 했었나보다. 모닝콜 해주면 간다고 했더니 일찍 전화를 했던데..

짐을 싣고 공항가는 버스정류장에 태워주고 돌아왔다.

지금쯤이면 도착해서 학회장소로 이동하고 있을 시간이다. 같이 동행한 교수님하고 같이가서 어색해 할지도 모르겠다..ㅋㅋ 어쨌든 본인에게 있어선 좋은 경험이 되겠지.

나도 한 10여일 정도, 아니 3일 정도라도 놀고싶다. 방학하고싶다..ㅜㅜ

박사님이 이번주에 미국을 가셔서 가 계신 동안에 휴가를 가려면 다녀오라고 하셨는데...어딜가는게 좋으려나..?

마땅히 갈 만한 곳도 없구..ㅡㅡ;;

by BSang 2012. 3. 10.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