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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홈페이지 만들었다고, 며칠전부터 알려줘서 들어가봤다.
온통 시커멓구..달랑 프레임 두개로 나누어서 게시판하고, 자기소개, 방명록, 프로그램강의 정도만 만들어놨다.
본인 얘기로는 도메인을 7만원인가 주고 샀다고 한다. 하긴 자기 이름을 가진 도메인을 구하려면 그래야겠지만.
블로그를 하면 어떠냐고 그러니까 도토리 사야되는게 귀찮다고 한다. 근데 난 도토리가 뭔지도 모른다.
다만 싸이에서 쓰는거라는것만 알뿐..
맨날 외롭다고 그러더니 정말로 외로운가부다.
친구나 친구의 동생이나 잘 생겼는데 친구는 점점 아저씨틱한 몸이 되어가고있고, 서울에서 버티는게 많이 힘든
것 같다. 내려와서 대전에서 다니라고 그래도 직장이 없어서 못내려간다고, 오히려 서울시민 됐다고 자랑하고 다
니구, 맨날 나한테 여자소개 시켜달라고 하구...그넘이나 나나 마찬가지인데...ㅡㅡ;;
왠지 모르게 그 친구의 냄새가 묻어나는것 같아서 좋다.
아직까지 내용을 채우진 않은것 같다. 관리 안하면 음란사이트와 광고로 채운다고 협박했는데...잘 관리하려나..^^
나도 얼른 내홈피 만들어야되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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