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오랫만에 글을 적어보는것 같다.
들어오지 않는동안, 메신저는 완전히 내 의지대로 했던거 같은데, 인터넷 하는건 맘대로 되지 않았다. 쩝..
어짜피 연구소에서 공부하는건 무리였으니까..
감기 기운인거 같아서 어제 저녁에 약을 먹었는데 일어나서도 멍~ 했다.
커피를 두 잔을 연거푸 마시고 시험을 봤다.
시험을 보는동안 방송문제로 멈추는 해프닝이 있었고, 어쨌든 다 봤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했다. 정말 내가 최선을 다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나오는 결과에 따라서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이 정해지겠지.
한동안 멈춰선 것처럼 보이던 시계바늘이 다시 빨리 돌아가기 시작했다. 그렇게도 많은 고민과 갈등들이 어느 순간에 결판 나 버리는 그런 시간..
지금까지는 그런 순간들이 찾아왔을 때 어느 한쪽을 택했고, 결과적으로 잘 된 결정이었다.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다른 것들도 챙겨봐야 할 시점인 것 같다.
어떻게 살아야 할지 그려지질 않는다. 젠장.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