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함..

7시 10분차를 타고 광주로 출발..

차에서 신나게 자다가, 추워서 깼다. ㅡㅡ;

도착해서 수연누나 만나서, 담양쪽으로 향함..


가사문학관..

고교이후로는 들을일도 없었던 분야..

익숙한 이름들이 좀 있긴 했지만..^^;;











































































송강 정철, 나옹화상, 김인겸, 송순 등의 가사가 전시되어있던 가사문학관,

소쇄원,

식영정,

대나무와 관련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던 대나무박물관,

영화 "화려한휴가" 를 통해서 광주 외의 사람들에게도 유명해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울창한 대나무숲과 야영장이 있던 대나무테마파크,

구묘역과 신묘역으로 되어있던 5.18 국립묘지,

5.18로 잘 알려진 금남로와 구도청까지...

휴가차 내려갔던 거였지만, 마치 답사를 간 기분이었다.

대전에서 먹어봤던 밥과는 차원이 다른 원조격 대나무통밥도 맛있었구. ㅎ

누나와 많은 얘기들을 나눴다.

3년전에 광주로 내려갔을 때는 정말 답답했던 기분으로 간 거였었는데, 이번엔 그렇진 않았다.

덥고 피곤하긴 했지만, 잘 다녀온것 같다 ^^




 

by BSang 2012. 3. 1.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