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가보기로 했다.

수연누나가 꼭 한번 내려오라고 해서..

내려와서 무등산 케이블카를 타자고 한다.

누나한테 지금의 내 상황을 얘기했다.

누나도 내가 잘되길 바라는 사람중의 하나였다. 진심으루.

시간이 좀더 걸리겠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일 날이 있겠지.

더 이상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는 일이 있어선 안될테구.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아니, 군대에서 병원 가느라 한번 가봤던 곳.

힘을 얻을 수 있었음 좋겠다..

by BSang 2012. 3. 10. 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