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예전에도 그랬던 것처럼 정말 내려가기 싫었는데, 막상 내려가면 그렇지 않은 느낌... 군대에서 휴가 나왔다가 들어가던 기분하고 똑같다..후아.. 어쨌든 간다고 해서 죽는것도 아닌데.
그치만 역시 확인하고 온 건 있었다. 갈수록 친척들과의 상호교류가 필요하다는것. 물론 내 의지는 아니지만..
삼촌을 도와드리고, 큰어머니를 뵈러가고, 차례를 두번지내고, 성묘하고, 한밤중에 제사지내고... 잠이 부족하다..ㅡㅡ;;
연휴동안 멈췄던 시계가 또 돌아갈것 같다. 그 시간에서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 체면이나 권위의식 같은것은 집어던지고, 열린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것.. 말은 이렇게 쉽게 할수 있는데, 행동은 뭔가가 바뀌려나..? ^^
친구들과의 계모임이 있었고, 이번에 내려가서 봤던 만화책을 올라와서 모두 봤다. 움하하하하
부산에서 보지 못했던 보름달을 보고서 소원도 빌었구.
다시 활기차게 시작해보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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