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린눈을 비비면서 출근해서, 지금은 학교에 와 있다. 교수님을 뵙기 위해서..

미리 메일을 드리고 연락하고 왔는데, 수업이 있으셔서 바쁘신것 같다.

이 시간에 학교 와본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졸업하고 처음이려나..

와서 놀다가, 잠시 교수님 뵙고, 세시에 다시 보기로 했다.

오랫만에 먹어보는 1학 교직원밥도 그렇고, 선배들과의 얘기도 그렇고..엄청 오래된 것처럼 느껴진다.

학교에 생각보다 대학원생들이 없어서 좀 의외다. 하긴 두세명을 빼고는 모두들 연구소를 나가니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작년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잠을 덜 자서 피곤하고, 날씨가 좋아서 나른한 날이다.

암튼 오늘은 학교에서 시간을 보내게 생겼다..움하하하..

by BSang 2012. 3. 10. 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