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열두시에 일어남.
만화책 보면서 키득거리다가 두시반에 집에서 나옴
친구와 후배를 만나게 해주고 집에서 다시 만화책 탐독.
친구가 와서 저녁을 먹고, 잠시 연구소 들렀다가 신탄진까지 태워줌
다시 집에 들어와서 마저 독서..
끝.
두 사람간에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 친구의 얼굴을 보니까 담담하던데..
그나저나 대전으로 엄청 내려오고 싶어하는거 같다. 나한테 이것저것 물어보는걸 보면..
언제는 서울시민 됐다고 서류 보여주면서 자랑하더니...ㅎㅎ
내가 자란 곳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난 대전, 특히 신탄진이 좋다.
유성, 청주, 대전시내 어디든 30분 내로 갈 수 있고, 옆에 금강이 흐르고,
살기에는 좋은 동네라고 생각된다. 나중에 집을 마련할 때가 된다면 신탄진에 집을 얻었음 좋을듯.
뭐 중학교때부터 알던 친구들도 모두 이곳에 모여있으니까..
친구녀석 말로는 서울과 대전의 공기부터 다르다는데, 서울에 별로 오래 있어보질 않아서인지 난 아직 잘 모르겠다. 그치만 서울 올라가 있는 다른 친구들도 그런말을 하는걸 보면 역시 대전이 나은듯..^^
어쨌든 첨 겪어보는 일들을 후배를 통해서 해보고 있다. 어떨떨하지만 별로 나쁘진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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