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친구들과의 모임은 언제나 잼있다.
애들이 워낙 잼있고, 잘들 노니까.
이번엔 한 친구가 애인을 데리고 나왔다. 사귄지 173일째라던가..ㅡㅡ;;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엔 가지도 않던 바를 가서 병맥주들을 마셨다. 물론 총무는 남는돈이 없다고 울상이었지만..
바에 간건 몇번 있었지만 병을 돌리고 불쇼를 하는건 첨봤다. +ㅁ+
여러가지 얘기들이 오갔다. 주식이 어떻고, 투자가 어떻고 하는 나와는 거리가 먼 얘기들부터 시작해서 사는게 어떠니, 연봉이 얼마니, 애들 키우는 얘기까지...ㅡㅡ;;
아직 애라고 생각하는 나로서는 벌써 그런 얘기를 할 나이라는게 받아들여지지 않고, 친구들이 새삼 달라보이기도 한다. 같이 노는걸 보면 아직 애인데..
한 친구는 셋째를 가졌다고 하고, 한 친구는 주식을 한다고 하고, 한친구는 힘들다고 그러고... 어쨌든 다들 열심히 살고 있는것 같다.
나 역시 무의미한 시간들을 줄이고, 좀 더 노력해야할듯..
의욕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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