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아침 8시 35분경에 출근. 아무도 안왔음.
전날 태양팀 회식때 꽤 늦게까지 술을 마셨다고 함. 공식적으로는 1차로 밥먹고 2차로 볼링친게 전부였는데..
이리저리 업무를 보고, 11시 반 경에 우리팀이 모두 모여 샴페인 한잔씩을 하면서 종무식을 함.
샴페인 한 모금에 얼굴이 빨개졌고 다들 그런 나를 보고 매우 놀라워함..원래 체질이 이런걸... -_-;;
12시에 업무가 끝나고, 인터넷 AS때문에 바로 집으로 와서 서비스받음.
몇주동안 모뎀 3개 교체. 나한테 오는 모뎀들은 전부 불량품인듯..ㅡㅡ;;
컴터 포맷작업 실시
저녁에 학교 후배들이 불러내서 나가서 저녁을 먹고 예술의 전당과 시립미술관을 둘러봄.
예전 엑스포 남문광장이 있던 곳인데 엑스포 이후로 첨 가봄.
주변에 있던 조형물들과 전시물들을 둘러봄. 엄청 추웠음.
둘러보고 몸을 녹이러 카르푸행..ㅡㅡ;;
집에 들어와서 마저 컴터 프로그램을 설치..
해마다 그 해의 마지막 날은 기억에 남는 일들이 있는것 같다.
군대 가기 전에는 사람들에게 삐삐로 음성 남기다가 새해를 맞은 적도 있고, 군대 있을때는 고참이나 후임들과 불끄고 잠 안자기 내기를 했었고(항상 졌음..ㅜㅜ), 제대 후에는 뉴스그룹이라는걸 알아서 그거하느라 시간을 보낸적이 있고, 시디굽다가 보낸적도 있고....
이런 저런 일들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던 한해였음...
다시 한 해가 갔다. 새로 오는 한 해는 열심히 살아야징..^^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