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처럼만에 가보는 동기모임..
정한이 귀국축하겸 해서 모일수 있는 거의 모든 동기들이 모였다.
서울 다녀온 후 애들에게 연락했지만 내가 연락한사람들은 다들 모여있지 않다고 하고, 다른사람들의 번호는 알 수 없고...그냥 집에서 있다가 정한이 전화를 받고 나갔다.
"모임에서 젤 보기 힘든 동기가 왔다(-_-)" 라는 말과 함께 사진에 나오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서 2차를 시작했다.
연거푸 돌아가는 파도타기 두번에 내 주량 끝까지 술을 마셨고, 계속 권하는 지인이 때문에 완전히 오버..ㅜㅜ
관측을 끝내고 용범이가 와서 모두 같이 모여 찍은 사진.
여전히 모임에서 말이 없고, 어색해하긴 하지만 그래도 동기들이 좋다. 언제봐도 밝고 또 다들 열심히 살아가는듯..
나이가 한살 더 먹었다고 해도 역시 모여서 얘기하는거나 노는건 똑같다. ^^
엄청 취하고 다음날 일 때문에 여기서 난 집으로 들어왔고, 카페 글을 봐서는 4차까지 갔었던듯..ㅡㅡ;;
결국 정한이한테 남극 얘기는 별루 듣질 못했다. 다음번에 대학원생들과 모임을 가질때 물어봐도 되겠지.
다음은 언제쯤에 모일건지 궁금하다. 어쩌면 이들 중 누군가의 결혼식에 모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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