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와서 포기.

작년 3월에 엄청나게 왔던 악몽이 생각나서(나 뿐만 아니라 박사님들도 그렇게 생각하신듯...빨리 집에 들어가라고 다들 그러셨음..-_-;;), 또 눈오는날 운전은 첨이라 얼른 짐을 싸고 나왔다. 거북이 걸음으로, 약간씩 미끄러지는걸 느끼면서 학교로 오다가 후배를 만나서 후배집에서 저녁 얻어먹음.

학교 올라와서 연구소에서 밀린 일을 하고 있는중..

교수님께 목요일 저녁까지 메일을 보내드리면 되겠다 싶었는데 목요일 오전에 교수님의 세미나가 잡혀있어서 가시기 전까지는 드려야할듯... 오늘도 군 관련 사람들과 회의하느라 아무것도 못했는데...후웅..ㅜㅜ

학교 와 보니까 등록금 고지서도 나왔는데 입이 벌어질 만큼 올랐다.

내는 돈이 아까워서라도 열심히 공부해야할듯..ㅡㅡ;;

춥다..얼른 들어가야지..

by BSang 2012. 3. 10.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