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에 치여서 정신없이 보내는 중이다.

학교의 수업을 듣고, 수업이 없는 날은 연구소를 가고....아직까지 수업이 있는 날이 많아서 연구소는 지난주에는 반나절 갔던게 전부다. 것두 가다가 과속으로 찍히구...후웅...ㅜㅜ

아무튼 수업과 과제 따라가느라 정신이 없다.

학부때 군대 휴학후 복학할 때도 이런 기분이었던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 그때와 지금의 상황이 비슷하다고 여겨서일까..

1년 6개월 정도 쉬었다는게 이렇게 부담이 될 줄은 몰랐다. 따라갈 수 있을거라고 그냥 그렇게 생각했는데, 오히려 도구는 갖췄으니까 수월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했는데, 대부분은 들었던 내용들이고, 거의 다 알거라고 생각했는데 전부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 어찌보면 다행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좀 더 배우고 알아야 할 것들이 있다는것을 인식하게 된 것이.. 남들보다 훨씬 뒤쳐지긴 하지만 그만큼 내가 노력하면 되는거니까..

새삼 학연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대단하다는 생각들을 하고, 배로 노력해야 따라갈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쨌든 다시 시작이다. 예전 복학했을때 만큼 노력해 보자구~

by BSang 2012. 3. 10.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