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가 끝나고 글을 적고있는 중이다.

엄청 부담으로 다가왔던 발표가 그럭저럭 끝났다.

어제밤에 학교에서 준비하다가 소파에서 잠들었는데 눈을 뜨니까 7시였다. ㅜㅜ

눈뜨자마자 가방싸고, 잠시 집에 들러 세수만 하고 바로 연구소로 직행..

박사님이 할 수 있는 만큼 준비하라고 해서 준비를 해서 발표는 했지만 너무 미흡한 준비 때문에 버벅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렸다. 그나마 다들 잘 모르는 거라서 질문도 별루 없었던 것 같다.

커다란걸 하나 끝냈으니까 이제는 차근차근히 해나가면 될 듯..

교수님이 또 과제를 많이 내셔서 그것도 해야되지만 그리 걱정되는건 아니다. 평상시 하는대로 하면 되겠지.

흔들리지 않았으면 하는데, 내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흔들리는 모습들이 날 너무 힘들게 한다. 아직은 주저앉을 때가 아닌데, 아직은 안주하면 안되는데..

by BSang 2012. 3. 10.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