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갑자기 심해진 아토피 때문에 증상이 너무 심해질때마다 일반 병원을 다니다가

어제 한의원에 다녀왔다.

가서 증상을 보여주고, 설문서도 적고, 머리에 밴드를 감고, 이상한 봉을 쥐고서 검사도 받고, 진료도 받았다.

혈압은 정상, 체지방은 조금 많은편, 소음인 체질이면서 몸은 습하고, 열이 많다고 한다(피부가 건조해서 건조한 체질인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한다). 일주일에 한번씩 한의원을 들러서 진료를 받기로 했다.

첨 가는 거여서 그냥 한약 조금 짓는거 아닌가 했는데, 보름치 한약을 우선 먹어보라고 해서 지었는데 그걸로 15만원이라는 돈이 날아갔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고, 보통 4~12주 정도 진료를 받는다는데, 타격이 엄청날지도 모르겠다..예전에 이 치료할때보다도 더 돈이 들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ㅜㅜ

이전에는 신경쓰지 않았던, 가려야 할 음식들도 생각해야할듯 하고, 채식에 신경써야할듯 하고, 과일과 좀 더 친해져야 할 듯 하다. ㅜㅜ

by BSang 2012. 3. 10. 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