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낙산사가 전소됐다는 뉴스를 인터넷에서 읽었다.
순간 눈을 의심했다.
천년고찰이라는데, 그런 절이 타버리다니..
고등학교 때 설악산으로 수학여행 가면서 거기에 들러서 구경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절이 사진속과, 기억속에서만 볼 수 있다는게 낯설게 느껴진다.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지만, 그래도.....
현각스님의 책을 읽었을 때 감명깊은 것 중 하나가 사찰 등이 소실되고 나서도 중건되었다는 기록들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었다고 하는 말이 생각난다. 중건이 되어서, 다시 볼 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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