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축제기간이다. 어제부터..
어제는 비가 주룩주룩 내려서 사람들이 많나 싶었는데 아까 나가봤을때 여기저기 북적거렸다.
후배의 손에 이끌려 과 후배들이 한다는 타롯점을 보러 갔었다.
매년 주점을 여는게 거의 정석이었는데, 올해는 타롯점이라고 하길래 아이디어를 잘 냈다 싶었다.
요즘 점심때 에스카플로네를 다시 보고 있는데 거기에서도 타롯점이 나온다. ^^
구경하러 간 거였는데 결국 나도 봤다.
가장 나와 관련이 멀 것 같은 연애운을 봤는데, 예상한만큼 최악은 아니었다.
마음이 쏠리는 사람이 있는데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좋아하고 있는 상황이다. 용기를 내서 대시를 해보는게 좋을거 같다는 말과, 괜찮은 사람이 조만간 나타날 거라는 얘기를 들었다. 재미로 보는 거라고는 했지만 뭐 나쁘진 않았다.
정말일까나? ^^
작년 축제때는 대학원실에 있다가, 진영이 손에 이끌려 테이를 보러 갔었다. 공연이 끝나자마자 사람들이 우루루 빠져나가는걸 보면서 황당해했었는데..올해도 가수들이 온다고는 하는데 누가 오는지도 모르겠다.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방에 사람들도 없고, 오히려 아무도 없으니까 편하다. 음악을 틀어놓고 작업을 해도 뭐라 할 사람도 없구..
얼른 집에 들어가야징..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