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곳은 북경에서 차로 한시간 반 정도 떨어진 Huairou Solar Observatory..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씻고, 옷입고, 부랴부랴 집을 나서서 5시 20분 리무진을 타고 인천공항에 7시 반 경에 도착..

서울대 팀과 만나서 북경공항에 도착.

마중나온 중국분들과 인사하고 봉고차를 타고 이동..

우리나라와 비슷하지만 습기가 많은 탓에 후덥지근하게 느껴지는 날씨와,

온라인에서 유명했던 마티즈 짝퉁인 QQ차를 여러대 본 것과,

한적한 시골길에 지어져 있는 많은 벽돌집들이 인상적인것 같다.

도착한 이 곳 천문대의 숙소가 생각한만큼 오래되고 낙후되지 않았다는 점에 일단 안심하고 있다.

새 건물에다가, 방마다 에어컨과 인터넷이 가능하고(인터넷 속도는 33.6K 모뎀수준..역시 인터넷 환경은 우리나라가 짱인듯..^^), 깨끗한 방이다.

우리나라 시간과 한시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것도 그렇고, 인터넷으로 웹서핑하고, 메신저로 얘기하고 하다보니 이곳이 우리나라인지 중국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느낌..^^

다들 발표를 하러 이곳에 온 거지만 나는 아무런 하는것도 없이 이곳에 같이 왔다. 그래서 여러 사람들에게 미안하고, 그 사람들 몫까지 배워갈 생각이다. 3일간 일정이 잡혀있던데 적극적으로 행동해야할듯..

사진은 나중에 올려야할듯..

by BSang 2012. 3. 10. 1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