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6시에 일어나서 씻고, 아침먹고 만리장성으로 출발..
40여분 정도 북쪽으로 버스를 타고 간 후에 만리장성이 있는곳까지 등반.
아침먹을때 같이 앉았던 중국학생과 얘기하며 등반했다. 대략 3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지만 계단도 많고, 날씨가 무지 더웠다. 여기 온 이후로 유일하게 많이 얘길 나눈 중국사람이다. 그사람이나 나나 영어에 서툴러서 서로 말을 알아듣는데 무지 애를 먹었다..ㅎㅎ
오후엔 돌아와서 다시 세미나를 시작함..
많은 사람들이 발표를 하고, 채교수님이 좌장일때 그 학생들이 발표를 하기 시작..
아무런 발표도 없이 따라왔다는 미안함과 함께, 나도 저렇게 해야 할텐데 라는 책임감을 무지 많이 느낌..
저녁을 먹고, 우리나라 학생 여러명과 한 중국 사람과 얘길 하게 되어서 많은 얘길 나눔..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영어라는 공용어를 통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는 공통점과, 아주 오래되긴 했지만(우리나라) 한자를 쓰면서 뜻을 이해할 수 있는 점 등을 통해서 여러가지 공통점들을 느낄수 있었던듯..
윤홍식 교수님이 퇴임하실때 했던 워크숍때는 사람들은 많이 왔었지만 정말 아는 내용이 거의 없어 어려웠었지만 지금의 워크숍은 비록 잘 모르긴 하지만 한번쯤은 들어봤었던 내용들인것 같아서 많이 배워간다는 느낌이다.
내일은 좀더 많은 사람들과 대화를 했음 좋겠다. ^^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