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옥상에서 바라다본 월드컵 경기장..

오늘 무슨 경기라도 있나보다.

하기노상 때문에 두 번 가봤지만 스타디움 내부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다.

스타디움으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안정환, 설기현, 히딩크 감독의 발자국과 싸인, 월드컵 한국대표들의 사인판 등이 있다.

2002년 월드컵의 많은 게임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적어도 내 기억으로는)인 우리나라와 이탈리아가 맞붙었던곳... 승리하고나서 한참이나 불꽃을 쏘았던 곳, 이기고 나서 길거리에서 울리던 대한민국~에 맞춘 경적소리로 인해서 잠들지 못했던 밤... 그게 벌써 3년 전이라니..

잠시 바람쐬러 나갔다 찍은사진..

by BSang 2012. 3. 10.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