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키 지니어스라는, 프랑스제 자전거..

디자인이 이뻐서 이것저것 알아봤더니 작년에 무슨 디자인 관련해서 상을 받은 모델이라고 한다. 프랑스에서 만들어진것 같은데..

어제 오후에 한강변에서 타볼 기회가 있었다.

타본 소감은 아니올시다 였다.

접혔을 때 공간을 작게 차지하는건 어떤지 몰라도(사실 공간 역시 내 예상보다는 컸다) 체인에서 나는 소리..

페달을 움직이지 않고 내리막을 내려갈때나, 페달을 움직여서 자전거를 탈 때 소음이 들린다는건 영~

일반자전거들은 그래도 페달을 움직여서 탈 때는 소음이 없었는데... 체인가리개와의 마찰도 거슬리고..

앞쪽 핸들쪽도 약간씩 흔들리는 것처럼 느껴지고, 무게도 무겁구..

자꾸만 스트라이다와 비교해 보게 된다.

스트라이다는 독특한 외모가 특히 눈에 들어오지만 승차감이나 소음면에선 훨씬 나은 모습을 보였다.

암튼 내 느낌으로는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닌, 그냥 탈 것이라는 느낌..

모양은 이쁘지만 정은 가질 않을듯..

by BSang 2012. 3. 10.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