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집에 들어왔다. 무주에 다녀오느라..

오늘, 아니 어제 무주에서 워크숍이 있어서 다녀왔다.

미주때문에 한번 가본 곳이지만 리조트는 첨 가봤다. 겨울엔 정말 좋을듯..

경희대에서 늦게 오고, 자경선배가 오지 않은 관계로 서울대팀이 먼저 발표를 시작했다.

발표를 들으면서 느끼는 건, 다들 교수님의 수준으로 한걸음씩 가고 있다는것..

예전엔 우리들을 가르치시는데 집중하셨었는데, 지금은 같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연구하고 있다는것..

그리고 한사람 한사람마다 다른 주제들을 가지고 연구하고, 각자의 연구가 어떤 면에서 중요하다는 걸 설명하시면서, 학생 각자가 자부심을 가지도록 만들어 주시는 점들..

좀 더 열심히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시간이었다. 또 나의 지금의 현실을 보여주는 시간이기도 했구.

떨어져 있는만큼 더 열심히 해야된다는 생각 역시..

오랫만에 탁구를 치고, 교수님과 노래방을 다녀왔다.

힘들고 막힌듯 잘 안 풀리지만 그래도 교수님과 우리 그룹이 좋다. ^_^

by BSang 2012. 3. 10.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