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제 오늘 컴터 수리하러 준홍이네 집으로 다녀왔다.
어제 갑자기 연락이 왔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컴터에 문제가 있어서 봐달라고 해서 바로 가서 봐줬다.
컴의 프로그램 수행속도가 너무 느리고, 켜고 나서 조금 있다 꺼지길래
처음에는 블래스터 웜을 의심했다.
하드용량이 너무 작고해서 새 하드를 하나 사서 윈도우를 새로 설치..
설치가 끝난 후 윈도우즈 업데이트를 하려니까 다시 꺼지는 현상 발생..
파워서플라이의 출력을 보니 280와트..
파워가 너무 작은게 아닌가 의심..
이리저리 해보다 안돼서 동원컴퓨터 사장님께 연락드려서 컴터를 맡겼고,
오늘 연락오기로는 예상대로 파워가 문제였던 것 같다고 얘기하심..
결국 파워를 교체하고, 램을 업그레이드하는 걸로 수리 끝..
본체를 받아서 준홍이네 집으로 가서 설치해줬다.
두 하드를 바이오스에서 제대로 인식못하길래 점퍼설정을 바꿔주면서 설정을 바꾸고,
모든 설정을 끝냈다.
처음에 컴터를 살 때 티비 홈쇼핑에서 샀다고 하길래 컴을 어떻게 그런데서 사냐고 뭐라고 했었다.
오늘 내부를 살펴본 바로는 메인보드는 좋은걸 썼는데, 나머지는 그저 그런 부품들을 사용..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 사는 거라면 대기업 완제품이 좋을듯..
최소한 무언가 제대로 작동이 안될 때 안내센터에 물어볼 수도 있고, A/S 가 확실하니까..
비록 확장성이 떨어지고, 조립컴터보다 부품이 좋지 않고, 좀 비싸다는 점이 있긴 하지만..
아무튼 본체를 전부 바꿀지도 모르던 상황에서 약간의 금액만으로 해결해서 좋아하는걸 보니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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