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 후 처음으로 출근..

정문 앞에서 임시 출입증을 받아들고 방으로 향했다.

박사님을 뵙고, 이번학기 시간표에 대해서 얘기하고,

학회 참석차 외국에 다녀오신 부장님과 박사님과 여행선물들을 챙기고,

먼지가 수북하게 쌓여있던 내 자리를 정리했다.

그냥 그대로 있다는 느낌...

보던 사람들이 늘 그대로 있어서 그렇게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점심먹고나서는 컴터 하드정리와, 리눅스 설치..

뭐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분명 할 건 많은데..

예전보다 분위기가 좀 가라앉은 느낌이다.

어쨌든 다시 돌아왔다. 잘 할수 있겠지..^^
by BSang 2012. 3. 11.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