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통화를 하려고 건물 옥상에 올라갔다가 햇살이 너무 멋있길래,

바로 차에서 카메라를 챙겨 올라와서 사진을 찍었다.

그 짧은 시간에 처음에 봤던 그 모습이 변해버려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역시 멋있었다.

저런 빛살을 보면, 하늘에서 커다란 손이 내려와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는 옛날 얘기가 항상 생각난다.

뭔가 상서로운 기분도 느껴지구..

찍는다고 찍었지만 실제로 봤던 것보다는 못한 것 같다.

여러가지 기계들로 시끄럽지만 않으면 옥상도 정말 좋은 공간인것 같은데..^^

by BSang 2012. 3. 11. 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