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의식적으로, 무의식적으로 엮이고 싶지 않은 과거가 첨으로 형체를 갖추고 날 잡아끌기 시작했다.
그런 일에 대해서 아무런 생각도 못하고, 막상 닥쳐서야 좌불안석인 나..
어른들께 조언을 구하는것이 당연한 것이겠지만, 이런것 하나 내 생각대로 밀고 나가지 못하는 나..
내가 진짜로 원했던게 뭐지? 단지 어른들의 생각들을 따르는 것?
그들의 생각만큼 난 착하지도, 순진하지도 않다.
내 감정을 숨기고 또 숨겨서,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지...
하나의 고비를 그럭저럭 넘어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더 높은 산이다..
이번 고비를 넘어가면 난 정말로 자유로워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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