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과 사무실 게시판에 적혀있길래, 신조교한테서 산 것..

학창시절 이후로 첨이다.

학교다닐때야 씰을 판다는 얘길 들으니까 해마다 구입했었는데,

대학 들어오고부터는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고, 판다는 얘길 듣지도 못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다.

가끔 앨범을 뒤적일 때 앨범 뒤쪽에 꽃혀있는 씰을 보긴 했을뿐..

작년에 나온 씰을 구경한 적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라색에다 하트 모양의 스티커로 제작된 씰이었다.

예전부터 쓰던 형태가 아닌 스티커 형태라는 것 자체도 이상했었지만 가장 이상했던건 하트 모양..

씰의 느낌이 아니었는데..

작년에 비난을 많이 받아서인지, 형태는 예전의 형태로 돌아왔다. 하지만 스티커 형식은 여전하다.

한 장에 100원 정도 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에 살 때 보니 한장에 300원이다. 물가가 많이 오른듯..^^

학창시절에 편지 쓰면서 씰을 하나씩 붙여서 보냈던 기억들이 난다.

실제로 내가 가지고 있는 씰을 보면 모퉁이 하나가 뜯어진 것이 두 개 정도 된다.

씰에 관해서 웹페이지를 보다 보니까 오래전 씰들도 팔고 있는것 같다.

옛날을 생각하게 해 주는 또 하나의 물건인듯..^^

by BSang 2012. 3. 11. 16: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