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mania 대전정모가 토요일에 열렸다.

오전에는 마루바시 박사님을 모시고, 중고차 시장에 가서 차를 보러 다녔고(되지도 않는 영어로 설명하느라 나도 힘들고 그분도 힘들고..), 오후엔 절에 올라가서 일 도와드리고..
 

간신히 시간을 맞춰서 정모장소에 도착..

정모 모임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해 주시는 icon 님..





정모의 최대 하이라이트, 씽크패드 탑쌓기..

매니아 회원분들이 정모를 하시면 항상 하는 거라고 하는데,

그 현장을 직접 목격..+ㅁ+



가져오신 분들의 씽크패드 놋북들이 쌓인 모습.

내 놋북이 가져온 놋북 중에서 큰 편이라고, 아래에서 세번째에 깔렸다. ㅜㅜ

평소에 튼튼하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어찌나 조마조마했던지...ㅜ

매니아 분들의 말씀으로는 상판이 t60의 경우 90킬로그램까지 버틴다고 한다.



2차에서 찍은 사진



3차에서..



결국 이날 4차까지 갔고, 나는 4차에서 인사를 드리고 먼저 나옴..

대전 번개로 시작됐던 계획이, 대전정모로 바뀌었고, 서울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심..

회원님의 배려로 메탈스티커와, 오리지널 로고, ibmmania가 새겨진 메모리스틱을 받았다. 우왕..

동호회 모임 참석은 유니텔 동호회 미리내 이후로 두번째라서,

서먹서먹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모임장소에 들어가서 인사를 하면서 그런 우려는 사라졌다.

많은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고, 술 때문에 정신없었고..

나이어린 분들부터 연세가 있으신 분들까지 참석하시는,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모임이었다.

너무 좋은 분들만 계셔서,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좋은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by BSang 2012. 3. 11.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