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난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보현산에 다녀왔다.
망원경 정비를 도와주기 위해서..
원래 네 명이 같이 가기로 했던 것이,
한명이 빠지고, 가기 바로전날 또 한 명이 빠져서
결국 내 차를 가지고 둘이서 가게됐다.
차를 안 가져가려고 그렇게 애를 썼건만...ㅜㅜ
천문대 올라가기 전 삼거리의 슈퍼에서..
보현산 천문대 전경
이곳은 태양을 관측하는 관측실
일반인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기념품을 파는 전시관
성환씨 부부..
산에 올라오기 전에 우유와 모 브랜드의 린스를 사오라고 해서,
좀 특이하다 싶었는데, 형수님과 우진이까지 와 있었다.
태양관측실 내부..
기압차 때문에 빵빵하게 부푼 과자들..
처음에는 유통기한이 지난 과자가 아닐까 의심했으나, 유통기한은 많이 남아있었다.
생각해보니 기압차 때문이었음.
특히나 질소포장을 한 과자들이 더 심했던것 같다.
역시나 빵빵해진 과자..
보현산에서 키우는 개 두 마리..
다가가면 짖고, 돌아서면 조용해지는, 이상한 넘들..ㅎㅎ
장마철이라 그런지 맑은 하늘을 보는건 거의 불가능했다.
안개가 끼어있는거라 생각했는데, 구름이 봉우리를 넘어가는걸 확인함..
순식간에 바뀌는 날씨..
2,3 년만에 가 본 보현산은 여전히 그대로 있었다.
다만 산 정상쪽에서 아래쪽으로 나무로 만든 등산로가 나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 좋아보였다.
보통 장마철에 정비를 하는데, 1.8미터 주,부경의 코팅작업은 지켜보질 못했다.
상대적으로 본원에 있을 때보다, 쫓기는것 없고, 여유가 있었던 기간이었다. 밥도 맛있었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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