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욜에 메일로 말씀하신 대로 교수님이 대전으로 오셨다. 광수와 함께..

게스트룸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광수도 같이 교수님과 방을 쓸 거라 생각했는데,

학생은 안된다고 하여 또 이번주에도 우리집에서 합숙..

내 얘길 들으시고, 자경선배와 성환씨, 문박사니까지 모든 분들의 얘길 들으신 후,

결국 원래대로 가기로 했다. 자경선배의 역할이 더 커진거지만..

교수님이 우리 둘을 화해시켜주긴 하셨지만 글쎄...

지금은 도움을 받더라도, 나중에는 이 프로그램 하면 내가 제일 잘하는 사람으로 생각나도록 되라는 말씀..

내가 원하는 것과, 같이 일하는 사람과의 관계, 그리고 과제와 관련된 것들을 따로따로 분리해서 생각하는것..

그걸 교수님이 해 주셨다. 대전에 내려오신 바로 그 날에..

앞으로 잘 굴러갈런지...

첫날은 그런 일을 하셨고, 둘째날은 현재 하고 있는 일들을 점검하셨고,

마지막 날은 그동안 했던 일에 대한 발표.

어쨌든 문제는 해결.

by BSang 2012. 3. 11.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