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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갈 준비중이다.
인도를 다녀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달 가까운 시간이 흘러서 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
낮에 절에 올라갔다가 양희누나를 만나고,
상호와 연락이 되어서 셋이서 대청댐에서 차 한잔..
누나를 집 앞에 내려주고 상호와 난 연구소 들렀다가 우리집으로 고고~
집에 와서 인도에서 사온 선물부터 해서
예전에 미국에서 사온 열쇠고리까지 싹 뺐어갔다 ㅡㅡ;;
양희누나는 대학원을 진학한다고 한다.
전에 나와 얘기를 하고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모교로 진학하기로 했다는데..
암튼 넘 잘됐다.
그 결정에 내가 약간이나마 도움을 준 것 같아서 기쁘다.
상호는 애인이 생겨서 매주 내려오느라 정신없고..
준홍이도 연애에 빠져서 정신없고..
영복이는 다시 신탄으로 돌아왔고,
미연이와 오랫만에 연결이 돼서, 조만간 놀러갈테고..
조금씩 주변이 변해간다.
이거 나만 계속 같은 자리에 머물고 있는건 아닌지..
역시 이번에도 늘 가던 같은 곳으로 간다.
같이 가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걸 빼고는 똑같다.
아..이번엔 머무는 시간이 짧긴 하다. 아마도 회의몇번하고, 진행상황을 둘러보는게 전부일듯..
경주에 내려가지 못하는게 좀 걸리긴 하지만 일정이 겹치니 어쩔수 없다.
이번엔 지난번처럼 그런 사고를 당하긴 싫은데..
무사히 다녀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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