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앉아있는게 너무 힘들어서,

내 몸이 예전같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하루밤 자고 났더니, 목도 칼칼하고, 등이 아프고, 콧물이 나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나타났다.

그냥 잠을 잘못 잤거니 했는데, 저녁에서야 내가 몸살기운이 있다는 걸 알았다.

그동안 몸살을 앓은적이 없으니, 몸이 그런 현상을 나타내는데도 알지 못했겠지..

몸살이 걸린건, 95년 이후로 처음이다.

자고나서 좀 나아지긴 했지만, 그냥 집에 있어야할듯..

혼자 살때 아픈게 제일 서럽다는데, 난 별로..

늘 혼자라 그래서 그런걸지도..

별로 무리한것도 없는데, 왜 걸린걸까나..

집에서 푹 쉬어야지..

by BSang 2012. 3. 11. 1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