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부터 치과를 나가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은 치료가 다 끝났구..
 

마지막으로 진료를 받은 것이 4년전이라고 한다.

시간이 그렇게 빨리 흘렀을줄은...


충치가 있어서 치료를 하고, 아말감으로 씌운 부분을 다시 씌우고, 스켈링까지..

예전에 느꼈던 스켈링은 뭔가를 태운다는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해보니 그런건 아니고 긁어내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아픈건 마찬가지..


이가 튼튼한것이 오복 중의 하나라고 하는데,

난 그 중에서 벌써 두개는 지키지 못한것 같다.

눈은 안경을 쓰고 싶은 내 맘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고,

이는 단것을 좋아하면서 많이 먹고, 제대로 양치질을 하지 않아서 그렇게 됐고..

ㅡㅡ;;


이번에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양치질을 잘못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제대로 하는 양치질에 관한 동영상이 검색사이트에 올라와 있길래 확실히 배웠다.

치료를 받으면서 진료기록부를 봤는데, 96년 9월부터 기록이 되어있었다.

벌써 10년이 지나고 12년째에 접어들었다.

의사선생님은 그대로이신데, 곁에서 도와주는 간호원들이 바뀌었고,

학부2학년생이던 난 그사이 군대를 다녀오고 대학원에 진학했고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졸업을 앞두고 있다.


결론은, 건강에 신경쓰자 는 것이다. ㅡㅡ;

by BSang 2012. 3. 11. 1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