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지금 미타카에 있는 국립천문대에 와 있는 중..
정확히 말하면 쵸후 라고 해야되나..
도착하던 날은 오후에 하네다 공항으로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쵸후 역으로 이동해서 거기서 천문대로 이동..
예전에 한참 애니와 드라마에 미쳐있을 땐
정말로 가고 싶은 곳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시기가 지나서 그런지 그냥 덤덤한 기분..
우리와 상당히 비슷하면서도, 또 여러가지로 다른 그런 느낌이다.
정지선을 정확히 지키는 차들이라든지, 천천히 달리는 버스,
도로에서 들리지 않는 경적소리,
차 안이나 건물 안에서 조용히 있는 사람들,
그리고 비싼 음식값 등등..
공부를 하지 못하고 대충 아는 일본어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금씩 얘기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다.
알아듣는게 10퍼센트쯤은 되려나..
중국문화권에 있다는 것 때문인지는 몰라도
중국사람들과도, 일본사람들과도 한자로 어느정도는 통하는것 같다.
한국에 오셨던 분들의 대접을 이틀동안 받았다.
그 전에 연구원의 박사님들이 이 분들께 잘 해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대접을 받는거라는 생각이 든다.
암튼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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