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와서 윈터스쿨에 참석중이다.

히노데 라는 태양관측위성의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왔는데,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그리고 콜롬비아, 체코 사람까지..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왔고, 이것저것 배우고 있는 중..

첫째날은 원론적인 강의들로 넘어갔고,

둘째날은 위성에 대한 소개와, 데이터 분석방법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실습을 하기 시작했다.

노트북의 세팅 때문에 이곳 사람들에게 물어봤지만 모르길래,

전날 밤새 컴터 세팅을 했지만, 결국은 실패..

다음날 아침에 어찌어찌하여 세팅..

실습을 하러 이동해서 간단한 소개를 듣고,

30인치 정도의 모니터가 설치되어있는 워크스테이션에서 실습..

라이센스 갯수의 문제때문에 다른 사람과 같이 작업하는데,

나와 같이 앉은 사람은 프로그램이라곤 한번도 만져본적이 없다고 해서 어느정도 갈켜주고,

실습조교와 얘기하다가 무슨 모델 소개를 해주는데,

거의 이해하지 못하고, 어질어질해서 쓰러질뻔 했음..

태양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건 좋은데, 내겐 너무 어려울까나..

이곳에서 얻어갈 수 있는건 모두 얻어가고 싶다.

by BSang 2012. 3. 11.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