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3, 14일 충주에 있는 계명산 휴양림 콘도에서

FISS 워크샵이 열렸다.

연구원에선 연구원 차를 빌려서 여덟명이 타고 출발..

가는 중에 시간이 남는 관계로, 충주 시내에서 당구를 치고, 도착..


프로젝터라든가, 스크린, 세미나실이 따로 있는게 아니어서,

스크린은 흰 종이를 가지고 와서 붙였고,

프로젝터는 서울대에서 가져왔고,

발표는 그냥 바닥에 앉아서 했다.

두시간 동안의 발표가 끝나고, 자리를 이동애서 저녁식사..

바베큐를 준비해 와서 그거 굽느라 정신없었다. @.@

이날 벼락치고, 비가 오는데, 구울곳은 지붕 밖이라서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 고기를 구웠다. -_-;;


서울대에서 다른건 다 준비해온거 같은데,

카메라는 준비하지 않아서,

내가 가져간 똑딱이로 몇 컷 찍었음.


교수님들과, 학생들 모두 합해서 스물 다섯명 정도가 모였고,

발표도 목적이었지만, 친목도모가 목적이라는 교수님의 말씀..
















술자리를 가지고, 얘기하다가,

우리나라와 미국의 올림픽 야구경기가 나와서 전부 그거 시청중..

역전하는 장면에서 콘도가 떠나갈듯한 함성..ㅎ

시청 후에, 돌아가면서 각자 소개와,

몇몇 사람들이 일어나서 노래 부르고, 이런저런 얘기들..

결국 한시까지 전부 같이 있다가, 자러감..

남아있는 사람들과 이부자리를 깔고, 적벽대전을 보다가 잠듬..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아침 챙겨먹고, 뿔뿔히 헤어짐..

내 거취가 결정된 일도있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쉬러 왔다지만,

난 내가 한걸 보여주기 위해서 7월부터 쉬지않고 작업했는데..

앞으로의 일도 만만치 않을 거 같다.

뭐 어떻게든 할수 있겠지..




 

by BSang 2012. 3. 11. 1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