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서울대 이메일 계정으로 마르퀴즈 후즈 후 라는 곳에 추천되었다고 간단한 인적정보를 입력하라는 메일이 왔었다.

그걸 입력하고 오늘 도착한 메일..

2018년에 등재된다고 메일이 옴..


대학원 시절에 알던 두 사람이 여기 리스트에 올라갔다는 얘길 들은 적이 있었는데

천문연의 선배는 인명사전에 올라간 것이 연구원 홈페이지에 올라갔었었고,

후배는 페이스북으로 추천되었는데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보긴 했었다.

그 후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구..


뭐 메일 내용상으로는 괜찮아 보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책을 사라는 전화를 받았다는 글들도 봤어서 뭐가 맞는지는 잘 모름..

간만에 흥미를 끄는 내용의 메일이라서 관심이 가긴 했는데...글쎄.. 

by BSang 2017. 8. 3. 21:34


머리속이 복잡한데, 갑자기 이 음악이 듣고 싶어졌다.

오늘은 이 음악이나 좀 들어야지..

가을이라 그런지 원곡보다 리메이크 버젼도 괜찮은듯..

by BSang 2016. 11. 23. 21:13

천안에 와서 숙소에서 티비 켜놓고 블로그에 글을 쓰는 중..

직무교육을 받으러 왔고, 야간교육이없어서 저녁먹고나서 숙소로 들어와 있고, 이런저런 것들을 확인하고 글을 적어보는 중이다. 내일도 저녁에는 교육이 없을거 라고 함..


결혼이라는걸 하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아마도 아이가 생겨나면 더 할 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렇게 출장을 가거나, 나 혼자 있을때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거겠지..


전혀 모르는 분들과 교육을 받는다는게...낯선 기분이다.

학회를 가거나, 관련한 워크숍 등을 참석할 때는 아는 사람들을 보는거라 그래도 나았었는데

처음 보는 분들과 한 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으니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곳에서 입사를 해서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오신 분들이 대부분인 곳에서

전혀 다른 세상에서 있다가 작년에 입사해서 이곳에 와 있는 나..

나쁜건 아니지만 익숙한 것들에 대한 생각이 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이 곳에서 난 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건지에 대해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지금까지는 만족하는 편인데, 어쩌면 나중에 내 선택에 대해 후회를 하게 될 수도 있을테구..

지금은 현재 주어진 상황과 일에 충실하고자 한다.


이 곳으로 오게 될 때 교수님께서 해주신 말씀이 있다.

사람이나 일이 언제나 좋지만은 않을거라는 것..어려운 사람이 나를 성숙하게 만드니까 지혜와 용기로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하셨었다.

좀 더 새겨듣고 해 나가야 할 듯 싶다. 


이것저것 신경쓸 것이 많고 만들어야 할 문서도 있으나, 오늘은 그냥 쉬어야지..


by BSang 2016. 8. 29.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