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캉제 거리에 있는 딘타이펑 본점..

기본 대기시간이 60분 정도..


딘타이펑 안에서 먹은 오이김치..

만두보다는 이게 더 기억에 남음(Tripadvisor에도 이 사진이 메인)


서점에서 팔던 책 중 하나..

안중근 의사가 죽인 이토 히로부미(이등박문)

교보에서 찾아보니, 근대일본을 만든 남자 라는 제목으로 나와있는듯(저자가 동일)

이거 보면서 대만은 친일국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더 강해짐..


대만의 대표가수 등려군..

내가 이름을 알 정도면 정말 유명한 가수겠지..

첨밀밀의 주제곡, 월량대표아적심을 부른 가수..

기념우표까지 나온 사람이라면 뭐..



대만의 101타워와 그 앞쪽에 놓여있는 조형물..



서문홍루..

1908년에 만든 서양식 건물이며, 극장이었다고...

내부에 들어가니 나오는 여러 가게들..


여러 가게들 중에서 과학을 일반인들에게 재밌게 접하도록 만든 물건을 파는 곳과,

전자제품의 부품들을 사용해서 만든 인형들을 파는 곳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그곳에서 찍어온 사진들..

by BSang 2019. 3. 20. 22:51







숙소에서 융캉제 거리를 갔다가, 중정기념관까지 걸어서 이동..

장개석과 관련된 곳이라는 것만 알고 가서, 오래 둘러보지는 못하고 간략히 둘러보고 나옴..

갔을 때 근위대 교대식이 있어서 그거 구경하고 대만 국기를 내리는 것을 구경..


안에 전시된 것을 살펴보다보니, 살아있을 때 입었던 옷들, 훈장들, 그리고 여러 사진들, 자동차 등이 전시되어 있었음..

사진 속에는 교과서에서도 봤던 카이로회담에 참석한 장개석의 모습도 있었고, 우리나라 대통령과 찍은 사진도 전시되어 있었음..


가기 전에 알고 있던 건, 지도층의 부패에 대해서 자신의 며느리까지도 가차없이 처벌했다는 내용, 국공내전, 대만 원주민 학살 등이었다.


숙소에 들어와서 다시 찾아보면서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됐다. 27년 가까이 통치를 했다는 것도 그렇고, 3만 가까운 원주민 학살, 국공내전과관련된 자세한 내용들..


대만건국의 아버지 라고 생각했는데, 대만지도를 보니, 국부기념관이라고 따로 있고, 거기에는 쑨원에 대해서 전시를 하고 있다고..

만약에 다음에 대만을 방문하게 된다면 국부기념관도 가봐야지..


by BSang 2019. 3. 20. 22:30

대만여행중에 대만에 있다는 용산사를 방문..

잠시 찾아보니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절이라고..

구글지도를 보면서 찾아간 절..


절의 정문을 들어가서 찍은 모습..

상당히 밝은 조명들과 등, 그리고 많은 사람들..



뒷편으로 돌아가니까 많은 신들이 모셔저 있었음..


화타선인..

내가 아는, 삼국지에서 관우를 치료해 준 그 화타를 말하는 것 같음..



문창성군..

내가 살펴볼 때 한국사람을 인솔하는 가이드가, 학문의 신이라고..

시험에 합격해 달라고 비는 사람들이 많다고..



대괴부자..

검색을 해보니 대괴성군 을 말하는 것 같은데..대괴성군은 수명신이라고 함..


복덕정신, 성황노부..

아마도 복덕신, 성황신을 말하는것 같은데, 성황신은 토지의 신 이라고..

자양부자..

찾아보니, 주자학을 만든 주자 를 말하는 듯..


수선존왕..

아마도 바다의 수호신인듯..


천상성모..

천비, 마조 라고도 하며, 항해자의 수호신이라고 하며, 동남아, 대만 등지에서 특히 많이 모신다고..


주생낭낭

아이를 점지해 주는 신 이라고..


삼궁대제..

도교의 신이며, 천계,지계,수계의 신인듯..



관성제군

삼국지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인 관우..

얼굴이 붉은 것을 보니 바로 관우구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음..

관우야 중화권에서 워낙 유명한 신이니..



월노신군..

월하노인 이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일본에서 잘 알려진 운명의 붉은실 과도 연관이 되는 신..


지장보살..

절의 뒷편에서 불교와 관련된 부처님은 지장보살님이 유일했음..

게다가 지장보살님은 뒷편의 맨 왼쪽에 모셔져 있었다..아주 특이한듯..



절에 걸려있던 여러 등 중의 하나..


대웅전에 해당하는 곳을 봤더니, 가운데에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있고, 뒤쪽으로 석가모니 부처님처럼 보이는 부처님, 오른쪽편엔 보현보살이 모셔져 있었다(왼쪽은 기억이 안 남..)


보통 우리나라에서 절이라고 하면 대웅전에 석가모니 부처님이 가장 중앙에 모셔져 있고, 그 옆으로 문수보살, 보현보살이 모셔져 있는 것이 기본적인 형태이고, 한쪽편에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거나, 별도의 건물에 가운데 모셔져 있는 형태이고, 관세음보살도 따로 모셔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

그 외에 산신각 정도는 가지고 있긴 하지만 용산사만큼 다양한 신을 모시고 있는 절은 본 적이 없다.

여기는 관세음보살이 주 부처님으로 모셔져 있다는 것도 상당히 신기했음..

대만에 있는 다른 절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불교, 도교 등의 신들이 한꺼번에 있다는 점 만으로도 우리나라와는 상당히 다른 형태..


그렇게 늦은 밤에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구경할 수 있다는 것도 특이한 점 중 하나였음..

사진을 찍을 때는 알아볼 수 있는 신이 몇 없었는데, 여기 글을 쓰면서 어떤 신들인지 알게 되네..

by BSang 2019. 3. 2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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