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혼자라도 가보려고 했던 공주, 부여 쪽을,
미주의 권유로 스터디 모임의 멤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같이 다녀오다..
길을 모른다는 말에 네비게이션을 가져왔지만,
너무나 성능이 좋은 인간 네이게이션 때문에 미주가 무지 고생했을듯...ㅎㅎㅎ
맨 먼저 찾아간 곳은 궁남지 라는 곳..
백제시대 때 인공으로 파서 만든 호수라고 함.
인간의 힘이란 대단한 것 같음..
중간에 미주 사진도 찍어주고..
가운데 있는 다리로 걸어가면서..
정자에서 왔던 길을 찍어보고...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연꽃 밭들이 잔뜩..
이름을 모르는 꽃들도 있구..
이렇게 둘러보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
하지만 다음 목적지를 감에 있어 네비가 다른 곳을 알려주는 바람에 몇번의 왕복 드라이브...
네비게이션은 낙화암을 볼 수 있는 강 건너 맞은편을 알려줬고, 사람은 직접 올라가는 곳을 알고있구..ㅡㅡ;;
우여곡절 끝에 주차장으로 맞춰서 도착했고, 낙화암으로 향함..
거의 땀으로 범벅이 되어서, 목적지에 도착..
도착한 곳은 백제멸망 때 죽은 궁녀들을 기리기 위해 만든 정자..
백제때 만들어진 정자인가 부다 하고 감상에 젖다가 나중에 내려와서 보니 1920년대에 만들어졌다고 함..
하긴 그 시대에 만들어졌음 벌써 문화재로 등록되거나 보물로 지정이 되었겠지..
낙화암에서 바라본 백마강의 모습..
여기까지 가는 걸로, 일단 부여 여행은 끝났다.
다들 더위에 지쳐서 힘들었었을거다.
어제 햇빛과 땀에 얼마나 힘들었는지, 시꺼매졌다고 한다.
안그래도 까만데, 더 시꺼매지면 안되는데..ㅜㅜ
다음번엔 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을 꼭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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