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작사 윤종신 작곡 윤상 편곡 윤상
그 홀가분했던 몇달이 다야 최선이라 믿었던 이별
그 효과는 상처만 깊어진 그럴듯한 싸구려 진통제
못되게 굴었던 내 싫증에 이미 짐이 되버린 널 향했던
구차하고 비겁한 나의 이별 만들어가기
절대 용서하지마 때늦은 후회로 널 찾아도 무릎 꿇어도
사랑했단 이유로 니마음 돌리려해도
아플때면 이미 늦은 거라던 그 어떤 병처럼 다 받아들일게
이제와 지금이 널 가장 사랑하는 순간 일지라도
결국 언젠간 잊을거라도 결국 현명한 어른이 되도
내겐 아팠던 지금 이 순간 들은 눈가 주름 속 이끼처럼 남아
무뎌져 웃는 어른이 싫어 무뎌져 흐뭇한 추억 싫어
댓가를 치를게 진심의 너를 귀찮아 했던 나의 최후를
절대로 날 용서하지마 때늦은 후회로 널 찾아도 무릎 꿇어도 사랑했단 이유로 니마음 돌리려해도
아플때면 이미 늦은 거라던 그 어떤 병처럼 다 받아들일게 이제와 지금이 널 가장 사랑하는 순간 일지라도
미안해
10월 7일인가 8일에 발매된 곡..
윤상 이라는 인물에 대해서 호감이 있어서인지, 두 사람의 공동작업이라고 해서 엄청 기대를 했다.
음악이 나오던 날부터 계속 듣고 있는데, 좋은지는 아직 잘 모르겠음.
다만 뮤비는 처음 보고 느낀 점은....윤상은 나이가 들어도 왜 저리 멋있지? 였음..-_-;;
유튜브에 적힌 글을 보면, 처음 윤상에게 곡 작업을 같이 하자고 한 것이 91년이었다는데,
그 작업이 2012년이 되어서야 지켜진 셈..21년이나 흘러서..
한때는 사색동화 라고 해서 윤상, 윤종신, 이현우, 김현철 네 명이서 같이 활동도 했었던 사이였던 걸로 알고 있음..
아마 그때는 노총각 4인방이었던거 같은데..기억이 가물가물..
윤상의 노래는 뭔가가 당기게 만든다.
전에 가인이 솔로곡을 냈을 때, '돌이킬 수 없는' 이란 곡이 끌려서 반복해서 들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 노래의 작곡이 윤상 이었다.
이 노래는 그런 느낌은 아니다. 오히려 이걸 윤상이 만들었나? 라는 느낌이..
그래도 듣다보면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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